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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Christmas Artwork Feedback

이산재혁 2025. 1. 3. 20:52
 

佳怡

< Return Ar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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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4년 크리스마스 기념 아트웍의 소재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중국>이었고 하나는 크리스마스 대표 색깔인 <빨강, 초록, 노랑, 하양>이었다. 마침 중국 고궁의 색으로 빨강과 초록 그리고 노랑을 많이 쓴다는 걸 알게 되었고 하양은 눈으로 표현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배경과 주인공 형태가 정해졌다.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형태들의 퀄리티를 올렸다. 그리고 이젠 작품을 완성시켜야할 때가 왔었다. 그때 선생님께서 물으셨었다. 

 

"어떤 느낌으로 작품을 완성하고 싶어요?"

 

나는 그때 당황하면서 했던 대답은 "그냥 되는 대로 막 그렸었어요" 였다.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수 없었다. 애초에 '느낌'이란 표현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다. 

 

선생님께선 웃으시면서 보통 이런 디지털페인팅에선 어떻게 작업하면 좋은지 예시를 보여주셨다. 선생님께선 어둠을 이용해 주인공을 어떻게 돋보이게 만드는지, 건물의 벽면 질감은 어떻게 살리는지, 작품 전체적으로 색감을 또 어떻게 조정해 작가가 원하는 느낌을 살리는지 보여주셨다. 

 

요즘 그림을 배우면서 나는 영감을 더욱 디테일하게 구상하는 훈련을 함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표현을 할 수 있어야 예술적 영감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게되는 것 같다. 표현을 배우면서 영감을 더욱 디테일하게 구성하게 되는 것 같다. 내게 찾아온 영감들을 하나씩 실현시켜보면서 영감의 길을 더욱 선명하게 내게 되는 것 같다.